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주식

속보

더보기

[아시아 마감] 닛케이, 6개월 최저치로 '뚝'...경기 후퇴 우려 점증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6:53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6:56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일 아시아 증시 대부분은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 떨어져 6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 하락한 2만7388.16엔에서 마감했다. 올해 1월6일 이후 6개월여 만에 최저치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토픽스)도 동일한 폭으로 내려 1888.89포인트에서 장을 마쳤다. 이로써 닛케이와 토픽스는 이날까지 모두 5거래일째 하락했다.

간밤 미국 주가지수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기 후퇴 우려로 급락한 가운데 관련 흐름이 일본 주식시장에도 이어졌다.

특히 일본에서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도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이코스모증권의 아리사와 쇼이치 투자조사부장은 "투자자 사이에서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 주가 급락은 4일 간의 연휴와 본격적인 실적 발표 시기를 앞두고 이미 주춤했던 투자심리를 강타했다"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일본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나흘간의 휴일이 이어진다. 앞서 일본 정부는 기존 공휴일인 '바다의 날'과 '스포츠의 날'을 변경해 도쿄올림픽 개막 전날(22일)과 당일(23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22일과 23일 일본 주식시장도 휴장한다. 일본 기업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는 이번 달 말부터 시작된다.

소프트뱅크그룹(SBG)과 패스트리테일링이 각각 1.6%, 1.1% 하락하는 등 닛케이지수 대장주들이 부진했다.

토픽스 33개 업종별 지수 가운데 정밀장비와 식품제조 관련 지수만 상승했다. 에너지 부문은 간밤 국제 유가 급락에 4.3% 떨어졌다.

개별로 캐논이 하락 분위기 속에서도 9.2%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회사가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대비 43% 상향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사태 동안 프린터 수요가 호조를 보인 것이 실적 전망 상향의 배경이 됐다.

중국 주식시장은 약보합권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CSI300 각각 모두 0.1% 하락한 3536.79포인트, 5108.99포인트에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5% 떨어진 1만7528.74포인트에서 마무리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37분 기준 0.7% 떨어진 2만7258.87포인트에 호가됐고 베트남 VN지수는 2% 상승한 1268.83포인트를 나타냈다.

인도 주식시장은 약세다. 같은 시간 S&PBSE 센섹스는 0.7% 하락한 5만2205.58포인트, 니프티50은 0.6% 내린 1만5656.00포인트를 기록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