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도쿄올림픽] '세계스타 수입 톱9' 중 NBA가 55.6%... '연봉킹'은 듀란트

기사입력 : 2021년07월20일 13:30

최종수정 : 2021년07월20일 15:03

[서울=뉴스핌] 성소의 인턴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이들중 가장 소득이 높은 선수들은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는 19일(한국시간)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 1만1000여명의 1년 평균 수입을 발표했다.

스포츠 스타중 가장 부자는 NBA였다. 케빈 듀란트(33·미국), 데이미언 릴러드(31·미국), 데빈 부커(25·미국), 크리스 미들턴(30·미국), 즈루 홀리데이(31·미국) 등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5명이 줄줄이 수입 랭킹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약 55.6%에 달하는 수치로, 고소득 선수 중 절반 이상이 미국 프로농구(NBA)선수로 채워졌다. 

[그래픽 = 성소의 인턴기자] 2020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별 수입 TOP 9 (포브스 조사) 2021.07.20 soy22@newspim.com

이 중에서도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란트가 한 해에 7500만달러(약 861억원)를 벌어들여 수입 1위를 기록했다. 연봉, 대회 우승 상금, 보너스를 포함해 광고 계약금, 후원 수입 등을 모두 집계한 결과다. 듀란트는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에도 한 해 동안 수입이 5620만달러(약 626억원)로 집계돼 출전 선수 중 가장 고소득자로 나타났다.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인 데이미언 릴러드(31·미국)는 같은 기간 4050만달러(약 465억원)를 벌어 수입 랭킹 3위에 올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성소의 인턴기자 = 케빈 듀란트(아래쪽에서 네번째)가 2021 NBA 플레이오프 경기에 참가해 상대 선수의 슛을 막고 있다. 2021.07.20 soy22@newspim.com

농구 다음으로 수입이 가장 높은 종목은 테니스였다. 나오미 오사카(24·일본),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 니시코리 게이(32·일본)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인 나오미 오사카(24·일본)는 듀란트에 이어 수입이 가장 많은 선수로 나타났다. 나오미 오사카는 한 해 동안 6000만달러(약 689억원)를 벌어, '테니스 여제'로 불리는 세레나 윌리엄스(40·미국)와 마리아 샤라포바(34·러시아)를 능가하는 수입 기록을 세웠다. 그랜드 슬램을 4번이나 차지한 나오미 오사카의 수입 대부분은 명품 브랜드 기업들과의 후원 계약에서 나왔다. 나오미 오사카는 현재 구글, 루이비통, 리바이스 등 20개가 넘는 기업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다. 한 해 동안 나오미 오사카가 벌어들인 우승 상금은 500만달러(약 57억원)인데 반해, 후원 계약금은 5500만달러(약 633억원)에 달한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성소의 인턴기자 = 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공원에서 나오미 오사카(24•일본) 선수가 맹훈련 중이다. 2021.07.20. soy22@newspim.com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는 한 해 수입이 3450만달러(약 396억원)로 4위를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달 윔블던에서 마테오 베레티니(25·이탈리아)에게 역전승을 거두며 240만달러(약 27억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라코스테, 푸조, 넷젯 등의 기업과 후원 계약을 통해 총 수입 중 3000만달러(약 345억원)를 코트 밖에서 벌어들였다.

수입 랭킹 9위에 든 골프 선수는 1명에 그쳤다. 세계적인 남자 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32·북아일랜드)가 3200만달러(약 368억원)를 벌어 5위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나이키, 오메가 등 브랜드 기업들과 제휴하면서 12개월 동안 2900만달러(약 333억원)를 벌어들였다. 지금까지 매킬로이가 받은 상금 중 가장 많은 상금은 2019 페덱스컵 우승 상금 1500만달러(약 172억원)였다. 하지만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인 1위 욘 람(27·스페인)과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37·미국)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아 이번 조사에서 집계되지 않았다.

이들 아홉명의 수입 총액은 3억5300만달러(약 4064억원)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