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초등학교와 주점의 집단감염 관련 추가 감염자 11명을 포함, 6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추홀구와 부평구의 초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 각각 1명씩의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미추홀구 초교 74명, 부평구 초교 28명이다.
서구의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 5명, 게임장 관련해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부터 17명의 확진자가 나와 새로운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서울 중구 음식점· 부평구 음악학원과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명이 됐다.
이들 11명의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를 제외한 양성 판정자의 감염경로는 확진자와 접촉 31명, 해외 입국자 3명, 나머지 17명은 역학 조사 중이다.
인천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 내 생활치료센터 3곳(정원 506명)에 426명이 입소해 시설 가동률이 84%를 넘어섰다.
이날까지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8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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