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의 초등학교와 주점 등 집단감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와 부평구에 있는 초등학교 2곳과 관련한 6명을 포함해 모두 7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미추홀구의 초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었다.
감염자는 학생 42명과 교직원 1명, 이들의 가족 31명이다. 외부 강사 2명과 그들 가족 2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조사결과 이 학교의 확진 학생 20명은 델타 변이 감염자로 파악됐다.
부평구 초등학교 집단감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초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학생 13명과 교직원 1명을 포함해 모두 27명이다.
서구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8명으로 늘었다.
이날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2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3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해외 입국자 5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9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나머지 23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7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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