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유흥주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추가 확진자 52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15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818명으로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545명, 퇴원 5254명, 사망 19명이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창원시 21명, 김해시 17명, 통영시 5명, 거제시 5명, 고성군 3명, 양산시 1명이다.
창원 확진자는 21명(경남 5770, 5783, 5784, 5787~5794, 5797~5803, 5810~5812번)이다.
7명(경남 5791~5794, 5802, 5803, 5812번)은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모두 이용자이다. 이로써 창원시 마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다.
3명(경남 5783, 5797, 5799번)은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로, 2명(경남 5797, 5799번)은 가족이고, 1명(경남 5783번)은 이용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창원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25명이다.
7명(경남 5770, 5787, 5789, 5800, 5801, 5810, 5811번)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4명(경남 5784, 5788, 5790, 579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2명은 지인이고, 직장동료와 동선접촉자 각각 1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17명(경남 5772~5782, 5816~5821번)이다.
13명(경남 5775~5782, 5816, 5818~5821번)은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로 이용자는 4명이고 5명은 가족, 4명은 지인, 1명은 직장동료이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Ⅱ 관련 확진자는 129명이다.
2명(경남 5772, 5773번)은 타지역 확진자의 직장동료이고, 2명(경남 5774, 5817번)은 지역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지인이다.
통영 확진자는 5명(경남 5785, 5786, 5813~5815번), 고성 확진자는 3명(경남 5795, 5796, 5809번)이다.
이 가운데 통영 확진자 4명(경남 5785, 5813~5815번)과 고성 확진자 2명(경남 5796, 5809번)은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5명은 이용자이고, 1명은 지인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통영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8명이다.
나머지 통영 확진자 1명(경남 5786번)과 고성 확진자 1명(경남 5795번)은 각각 지역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거제 확진자는 5명(경남 5771, 5805~5808번)은 모두 지역내 확진자의 접촉자입니다. 이 가운데 4명(경남 5805~5808번)은 거제 소재 고등학교 학생이다. 양산 확진자 1명(5804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시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에 따라 방역수칙을 강화해 2단계에서 8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지만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적모임 가능인원을 4인까지로 제한한다.
유흥시설 특별방역대책으로 창원시 지역내 유흥주점 1813곳과 보도방 146곳은 이날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자진휴업을 실시했다.
도 방역당국은 도내 전지역에 사적모임 가능인원을 4인까지로 제한하는 강화된 방역수칙 적용을 검토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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