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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6일 폭염 특보 속 소나기...경북 앞바다 짙은 안개

기사입력 : 2021년07월16일 06:05

최종수정 : 2021년07월16일 06:05

[대구·안동·포항·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경산, 구미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경북 영양.봉화평지, 문경, 청도, 경주, 포항, 청송, 영주, 칠곡, 성주, 고령, 군위, 영천 일원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 대구와 경북권의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높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으므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왕피천생태공원 분수대 2021.07.15 nulcheon@newspim.com

16일 대구와 경북 내륙 일부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으며 아침기온은 24도, 경북 안동은 22도, 포항 25도, 울릉.독도는 23도 분포를 보이겠다.

또 이날 낮 기온은 대구가 33도, 경북 안동은 32도, 포항 29도, 울릉.독도는 27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후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며 야외 활동 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농업, 축산업, 수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16일 아침(9시) 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등과,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해안 인접 지역에서는 국지적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경북 동해안 앞바다를 중심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경북권내륙은 15일 밤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동해안과 울릉.독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권에는 16일 소나기가 내리겠고 10~60mm의 강우량을 보이겠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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