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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4단계 격상에 최고수위 대응...출입기자 전원에 코로나 검사 권고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11:20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11:20

18일까지 선별검사 권고 알림 전달
15~16일 국회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국회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상주 근무자 전수검사 방침에 이어 출입기자들에게는 선별검사를 강력히 권고했다. 국회 내 확진자가 잇따르자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국회 코로나19 대책본부는 15일 오전 '국회 출입기자에게 오는 18일까지 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는 알림을 전달했다. 검사 장소는 제한 없이 국회 내 설치된 선별검사소 또는 외부 보건소 및 선별검사소 모두 이용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운동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국회 상주 인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07.15 leehs@newspim.com

대책본부는 지난 13일 양 교섭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국회 내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16일까지 국회 직원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2월과 8월, 올해 6월까지 3차례 국회 셧다운이 실행된 바 있지만 국회의원을 포함해 국회 내 상주 근무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는 15일부터 16일 양일 간 국회운동장에서 임시 선별검사소 6곳을 운영한다. 선별검사소 한 곳당 하루에 검사가 가능한 인원은 1000명 수준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서한을 통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재택근무 확대와 상근 인력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재차 당부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직자와 보좌진에게 순환재택근무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소속 의원들에게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는 내용의 친전도 보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필수 인력을 제외한 3분의 1 이상 보좌진 재택근무 의무 시행과 15, 16일 양일간 실시되는 선별검사 전원수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역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개호,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세 번째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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