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의 초등학교 2곳에서 하루새 15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는 미추홀구와 부평구의 초등학교 2곳과 관련, 15명을 포함해 모두 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미추홀구 초교에서는 초등학생 1명과 확진자의 가족 5명 등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 69명으로 늘어났다.
부평구의 초교에서도 확진자와 접촉한 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서구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51명이 됐다.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경기 부천 색소폰동호회 집단감염과 관련, 2명이 더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3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이외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2명과 감염경로가 정확치 않은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4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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