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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주자] 이낙연, 양승조 만나 충남 표심 잡기...정세균, 캠프 인선안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06:00

박용진, 기자협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추미애, 비공개 언론 인터뷰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에 진출한 이낙연 후보가 13일 오전 10시 충남도청을 방문해 지난 예비경선에서 탈락한 양승조 충남지사와의 만남을 가진다. 이 후보는 이날 충남 경제인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충남 표심을 잡기 위해 움직인다.

정세균 후보는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에서 '미래경제캠프' 인선안을 공식 발표한다. 또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 후보 캠프의 비전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용진 후보는 오후 2시 한국기자협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출연해 후보로서의 경쟁력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후보는 비공개 언론 인터뷰가 예정돼 있고 이재명 후보는 공식 일정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6인의 후보는 중앙당에 후보 등록 후 기호를 부여받았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중앙당 본경선 기호추첨 결과 1번 이재명 경기지사, 2번 김두관 의원, 3번 정세균 전 국무총리, 4번 이낙연 전 대표, 5번 박용진 의원, 6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순으로 배정됐다.

전국 순회 경선은 다음달 7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8월8일 세종·충북 ▲8월14일 대구·경북 ▲8월15일 강원 ▲8월20일 제주 ▲8월21일 광주·전남 ▲8월22일 전북 ▲8월28일 부산·울산·경남 ▲8월29일 인천 ▲9월4일 경기 ▲9월5일 서울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선의 경우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지역별 경선 후 즉시 발표되지만 국민과 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8월 15일과 29일, 9월 5일로 3차례에 나눠 발표된다. 9월 5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같은 달 10일 결선투표로 최종 당 대선후보가 가려지게 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에서 본경선에 진출한 김두관(왼쪽부터),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7.11 leehs@newspim.com

다음은 여권 대선주자들의 13일 일정이다.

<이재명>
공식 일정 없음

<이낙연>
10:00 충남도청 및 도의회 기자실 인사 / 충남도청 본관 1층 프레스센터(충남 홍성군 홍북읍 충남대로 21 충남도청)
14:00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 방문 / ㈜ SAC 현장 방문(충남 아산시 인주면 인주산단로 123-81)
15:30 충남 경제인 간담회 /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충남 천안시 서북구 3공단2로 90-27 2층)
19:00 CBS 라디오 '한판승부' / 유튜브 채널 '한판승부' 동시 생중계

<정세균>
09:00 '미래경제캠프' 인선안 발표 기자간담회 / 용산빌딩 11층

<추미애>
15:00 언론사 인터뷰(비공개)

<박용진>
10:00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12:40 채널A 뉴스A 라이브 '나는 대선주자다' 출연
14:30 한국기자협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18:10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전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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