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난문자 통보...침수지역 접근금지·외출 자제 독려
[대구·고령·칠곡·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일 밤 9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고령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경북 문경과 칠곡, 성주군 일원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 기상특보를 통해 경북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 있다고 발표했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기상청이 11일 밤 9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고령지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하고 경북 문경과 칠곡, 성주군 일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2021.07.11 nulcheon@newspim.com |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 현재 대구 달성은 89.0mm, 경북 칠곡 31.5mm, 은척(상주) 28.0mm, 문경 20.4mm의 강우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11일 밤까지 경상권내륙에 국지적으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경북도와 문경, 칠곡, 성주군 등 경북 내륙권 지자체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붕괴, 침수위험지역 접근 금지와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독려했다.
기상청은 12일 경북권에서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대기불안정에 의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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