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소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겨나고 관련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는 인주초등학교를 비롯, 5곳의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된 10명을 포함, 모두 6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미추홀구 인주초에서는 학생 1명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주초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62명으로 늘었다.
관련 확진자는 학생 39명과 이들의 가족 18명, 교직원 1명, 외부 강사 2명 및 강사 가족 2명이다.
서구 주점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다.
남동구 코인노래방 집단감염과 관련 자가격리자 2명이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이날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미추홀구 어학원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감염자는 10명이 됐다.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부천 색소폰동호회 집단감염 관련 감염자도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명이 됐다.
인천에서는 이날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0명외에도 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자는 확진자의 접촉자 32명, 해외입국자 5명, 나머지 13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310명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81만5459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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