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욕증시] 경제 성장 기대 살아나며 3대 지수 최고치

기사입력 : 2021년07월10일 05:14

최종수정 : 2021년07월10일 05: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9일(현지시간) 상승해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장기 국채금리 급락으로 경기 성장 둔화를 우려했던 시장은 다시 한번 빠른 경제 성장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에 베팅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8.23포인트(1.30%) 오른 3만4870.16에 마쳤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73포인트(1.13%) 상승한 4369.5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2.13포인트(0.98%) 오른 1만4701.92로 집계됐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지수는 0.24%, S&P500지수는 0.36%, 나스닥 지수는 0.43% 각각 상승했다.

이날 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금융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펼쳤다. 골드만삭스는 3.64% 급등했고 모간스탠리와 씨티그룹도 각각 3.04%, 2.55% 올랐다.

이날 금융주 강세에는 8거래일간의 국채 금리 하락세가 멈춘 것도 영향을 줬다. 전날 1.25%까지 레벨을 낮췄던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이날 1.35%대에서 거래됐다.

월가의 두려움 없는 소녀상과 황소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경제 재개방 속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도 강세를 보였다. 로열 캐러비안과 윈 리조트는 각각 3.56%, 1.98% 올랐고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도 2.65%, 2.90%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총 12조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JP모간에셋매니지먼트와 블랙록, 모간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는 전 세계적인 성장세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사실에 베팅하고 있다.

투자자들 내주 본격 개시되는 2분기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리피니티브 IBES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S&P500 편입 기업의 이익이 2분기 전년 대비 65.8% 급성장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2분기 초 54%의 이익 성장 전망치보다 상당 폭 상향 조정된 수치다.

체리레인 인베스트먼트의 릭 메클러 파트너는 로이터통신에 "1년 전 이 기간 실적이 매우 약했기 때문에 실적이 매우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스펙트럼 매니지먼트 그룹의 레슬리 톰슨 매니징 멤버는 블룸버그통신에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인 경로에 있으며 분명히 가는 길에 범프를 만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JAG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놈 콘리 최고경영자(CEO)는 "이것은 시장이 얼마나 조현병 환자 같은지를 보여준다"면서 "60일 전만 해도 수사는 경제가 단순히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빠르게 회복한다는 것이었는데 우리는 이제 이곳에 와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의 조사 방침 속에서 약세를 보여온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계 기업들은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디디 글로벌은 4거래일 연속 약세를 딛고 이날 7.40% 상승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14.37% 내린 16.27을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