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4단계 격상] 은행 영업 1시간 단축…'대기고객 10인' 제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권 은행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 영업
영업점 대기고객 제한·재택근무 비율 상향 등 조치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오는 12일부터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이 1시간 단축된다. 일부 은행에선 영업점 내 대기고객을 10인 이하로 제한한다.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른 조치다.

9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업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조정된다.

시행 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이다. 비수도권 지역도 3단계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시 지역별로 동일한 조치를 시행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격상된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점에 영업시간 변경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된다. 2020.12.08 mironj19@newspim.com

은행별로도 영업점 내 고객 수를 제한하거나 재택근무 비율을 높이는 등 방역 상향 조치를 마련했다. 지난달 방역당국과 지자체의 거리두기 완화 예고에 따라 근무·방역 관련 지침을 일부 완화하려 했지만 이날 거리두기 격상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대기고객을 10인 이하로 제한한다. 기존 권고 사항을 의무화로 강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재택근무 비중을 본부 인원의 10%에서 30%로 상향한다. 대면회의 및 회식·모임 금지, 연수·워크샵 비대면 진행, 건물 간 이동 금지, 건물 내 타 층 이동 최소화 등 기존 권고 조치를 의무화로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본부부서 분산근무 비중을 부서 총원 30% 이상에서 40% 이상으로 변경한다. 대면회의를 자제하는 한편 부득이한 경우 최대 10인 미만 및 수용인원의 50%로 제한하던 부분을 수용인원의 30%로 강화한다.

현재 적용 중인 ▲기존 의심증상자 출근 금지 및 검사결과 통보전 자가격리 ▲모임 금지(직원간 모임 금지 및 업무상 미팅도 자제) ▲일일 2회 이상 체온 측정 및 이상 있을 시 의무 보고 ▲마스크 상시착용 의무화 등은 유지한다.

신한은행도 이원화 및 분산근무 비율을 15% 이상 유지에서 40%로 높인다. 본점 외부인 출입은 통제에서 금지로 바꾸고, 영업점과 본점의 방역 활동을 강화한다.

다른 은행들도 새로운 방역 가이드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현재 분산근무 비중 30%를 적용 중인 우리은행은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른 새 업무 지침을 검토 중이다. 기업은행은 본부 직원의 3분의 1, 영업점 직원의 5분의 1 비율이 분산근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30% 이내에서 본부 직원들이 분산근무를 하고 있으며, 영업점은 기존처럼 업무 특성과 인력 규모, 취약 직원 등을 감안해 사무소장 판단 하에 분산근무를 실시한다.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