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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SOS현장상담소 운영해 생계절벽 소상공인 살핀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7:00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7:00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지난 군포시에 이어 8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심민자(더불어민주당·김포1) 도의원과 함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듣는 SOS 현장상담소 9회차를 김포시 통진읍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8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에서 열린 SOS 현장상담소 모습 [사진=경상원] 2021.07.08 jungwoo@newspim.com

경상원은 8일 기준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이 넘어감에 따라 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조치 1주 연장 및 상향조정 고려 등의 입장을 발표한 상황에서 생업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포시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분들의 현장의견을 듣고 정부 및 경상원에서 실시하는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SOS 현장상담소와 함께 진행된 정담회에서 신석균 마송리 상인회장은 정담회에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며 "소상공인 대출금리 인하 및 조건 완화 등 지원이 절실하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심민자 의원은 이날 정담회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분들과 도의회, 경기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지역 소상상인·자영업자분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항상 손을 맞잡을 수 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홍우 원장은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상황에 도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시작된 SOS 현장상담소가 어느새 9회차를 맞았다"며 "생업을 유지하기에도 바쁘신 소상공인분들의 현장으로 찾아가 열심히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할 수 있는 경상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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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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