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2학기 전면등교 추진...코로나 심각성에 맞춰 결정"

기사입력 : 2021년07월08일 10:51

최종수정 : 2021년07월08일 10:51

3단계 시 2/3 등교, 4단계는 원격수업
고3 백신접종 등 내부확산 차단 총력
탄력적 학사운영, 가급적 전면등교 유지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확진자 급증으로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당초 예정대로 2학기 전면등교를 추진한다. 4단계 수준의 확산세가 아니라면 기존 방침에 따라 전면(2단계) 또는 2/3(3단계) 등교방침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학교내 감염을 막기 위해 19일부터 고3 및 고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하고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접종도 추진한다. 감염병 심각수준에 따라 탄력적으로 학사운영을 결정한다는 입장이지만 학생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학교 밀집도 기준이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수도권 중학생 등교가 확대되며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은 매일 등교가 가능해진 14일 서울 동대문구 장평중학교에서 학생들이 발열체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6.14 photo@newspim.com

교육부는 8일 브리핑을 열고 '학교 및 학원 방역강화 조치사항'을 발표했다.

정종철 차관은 "19일부터는 고3 학생들과 고등학교 교직원 접종이 시작된다. 학생 접종 대상자는 고3 학적을 둔 모든 학생이며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 응시하는 조기 졸업자도 포함된다"며 "교직원은 재직, 휴직, 파견자 그리고 학생들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를 비롯해 2학기 전면 등교를 지원하기 위해 미접종 교직원도 접종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교육부는 2학기 전면등교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및 교직원 백신접종을 통해 차질없는 학사일정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코로나 확산세가 지금보다 더 심각해질 경우 방역당국과 논의해 후속대응에 나선다. 현재 기준에 따르면 거리두기 2단계는 전면등교가 가능하지만 3단계에서는 2/3까지만 등교가 허용되고 4단계에서는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정 차관은 "조기방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경우 2학기 학사일정에 반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부담이 적지 않다. 원칙적으로는 감염병 심각 수준에 따라서 교육청과 학교 등이 결정해야 할 부분이다. 방학이 1~2주후부터 시작되는데 상황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이 집중되는 학원가에 대해서는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24일까지 우선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서울과 경기지역 21만며명에 대한 우선접종 방침을 확정됐으며 나머지 지역은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중이다.

정 차관은 "서울, 경기를 제외한 9개 시도도 잠정계획을 확정해서 7월말부터 8월 중순까지 접종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일단 모든 지역에서 학원 종사가 우선접종은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세부계획은 파악되면 따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여름방학 기간인 7월중순부터 8월중순까지의 확산세 여부에 따라 2학기 등교수업 향방도 결정될 전망이다.

2단계 수준으로 안정될 경우 추가적인 혼선을 피할 수 있지만 3단계 이상으로 격상되면 학사일정은 물론, 수학능력시험 일정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학교내 집단감염 우려가 더욱 커진다는 점에서 각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 차관은 "지금 상황에서는 국가적으로 총력 대응을 해 확산세가 꺾이는 것을 바라고 있다. 또 다시 전면등교가 제한된다면 아이들에게 심리, 정서적으로 사회성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교육계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같이 동참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백신접종에 참여할 것을 부탁하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