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육군 논산훈련소서 훈련병 37명 집단감염…400여명 검사 진행 중

기사입력 : 2021년07월07일 11:46

최종수정 : 2021년07월07일 11:46

7일 신규 확진자 40명…성남·동두천·용산서도 확진자 나와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훈련병 37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훈련병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훈련병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접촉자 대상 진단검사를 한 결과 35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이다.

서울역서 열차 기다리는 장병들.[사진=뉴스핌DB] 2021.03.05

최초로 감염이 확인된 훈련병은 입영 후 실시된 2번의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다시 실시해 본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 같은 훈련소의 훈련병 1명도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훈련병은 입영 후 가족이 확진돼 1인 격리됐다가 2차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논산훈련소 신규 확진자는 총 37명이다.

군은 현재 이 훈련소에 있는 훈련병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군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40명이다. 논산훈련소 훈련병 37명 외에, 성남 공군 병사 1명, 동두천 육군 병사 1명, 용산 국방부 직할부대 군무원 1명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73명이다. 이 중 완치된 인원을 제외한 치료 중 인원은 61명이다.

한편 군 당국은 지난달 말부터 백신 접종 완료 장병을 대상으로 각종 방역 완화 지침을 발표, 시행한 바 있으나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지침을 일부 수정해 시행하고 있다.

당초 예방접종자(1차 접종자 포함)에게는 영내외 실외 체육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수도권 부대에서는 예방접종자도 영내외 실외 체육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예방접종완료자는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서 포함시키지 않기로 했으나, 지난 6일부터는 접종 완료자라도 사적모임을 4인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이는 전 부대에 적용된다.

또 예방접종완료자도 영내 목욕탕 제한인원(8㎡ 당 1명)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 또한 전 부대에 적용된다.

이밖에 면회, 종교활동 등 기타지침은 기존에 발표된 예방접종 완료자 방역지침에 따라 시행된다.

앞서 군은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면회를 허용키로 했다. 이때 장병이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물론이고, 장병이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더라도 면회 방문자가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도 포함된다.

아울러 접종 완료자는 정규 종교활동 참석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만일 예방접종 완료자들로만 인원이 구성됐다면 성가대, 소모임, 찬양 등이 가능하다. 이 경우 1차 접종만 완료했더라도 해당이 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