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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원희룡, 지지 모임 '희망오름' 강연..."반드시 승리의 고지에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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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오름포럼서 'WE 대한국민, ONE 대한민국'
"국민 일상 부서지고 있어"...정권 교체 의지 다져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더 이상 이 불공정을 가만둘 수 없다. 지금 우리 국민들의 일상이 부서지고 있다"며 정권 교체 의지를 다졌다. 

원 지사는 7일 국민의힘 현역 의원 34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 지지 모임 '희망오름 포럼'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슬로건으로는 'WE 대한국민, ONE 대한민국'을 내걸었다. 

원 지사는 이날 ▲나라 빚 전가하는 부채 불공정 ▲기득권 노조와 비정규직의 노동 불공정 ▲국민연금 고갈의 연금 불공정 ▲기후, 에너지 미래부담의 에너지환경 불공정▲부모찬스의 교육 불공정 등 불공정을 해소해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원 지사는 "멀어진 내집 마련의 꿈에 국민들이 통곡하고 있다. 온갖 족쇄로 자영업자, 기업인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 청년들은 단군 이래 가장 공부를 많이 한 세대이지만 꿈을 포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관련해서는 "끊임없는 적 만들기, 역사 편가르기, 국민 싸움붙이기, 나라 조각내기는 그들의 패거리 의식과 탐욕의 발로"라고도 지탄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의  오만과 독선, 적대의식, 경제 파괴 정책이 실정의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원 지사는 "정부가 혁신안전망을 짜야 한다. 담대한 복지국가를 향해가야 한다"면서 "국민을 지키는 정부의 기본기능을 충실하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여러분과 함께 이 희망의 고지를 향해 오름을 시작하게 되어 참으로 든든하며 승리를 확신한다"며 "반드시 원 대한민국의 고지에 오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희망오름 포럼' 출범식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2021.07.07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원희룡 제주지사의 희망오름포럼 강연 전문이다.

WE 대한국민, ONE 대한민국

안녕하세요? 원희룡입니다. 희망오름 창립을 축하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마음 둘 곳 없는 때에 희망오름의 깃발이 솟으니 참으로 기쁘고 반갑습니다. 정성을 다해 오늘을 준비해 주신 의원님들, 엄태영 조장옥 대표님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 국민들의 일상이 부서지고 있습니다. 멀어진 내집마련의 꿈에 국민들이 통곡하고 있습니다. 온갖 족쇄로 자영업자, 기업인들이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단군 이래 가장 공부를 많이 한 세대이지만 꿈을 포기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더 이상 이 불공정을 가만둘 수 없습니다. 나라 빚 전가하는 부채 불공정, 기득권 노조와 비정규직의 노동 불공정, 국민연금 고갈의 연금 불공정, 기후·에너지 미래 부담의 에너지환경 불공정. 부모찬스의 교육 불공정.이 불공정을 두고 보지 않겠습니다. 정권교체로 공정한 세상의 첫문을 열겠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민생을 파괴했습니다. 일자리를 없앴습니다. 집값을 폭등시켰습니다. 교육을 우롱했습니다. 공정을 배신했습니다. 민주주의를 파괴했습니다. 가장 큰 잘못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무책임입니다. 국민을 궁지에 몰아넣고 현금을 뿌려대며 국민을 현혹하려 하고 있습니다. 문 정권의 모 후보는 이 해괴한 일을 아예 대놓고 하겠다고 합니다.

문 정부의 잘못은 몇몇 정책 문제가 아닙니다. 치명적인 오류는 생각 자체에 있습니다.

첫째는 오만입니다. 돈 쓰는 정부가 돈 버는 시장을 이기려 합니다. 국민의 소망에 대해 존중은커녕 이해조차 하려 하지 않습니다. 내집마련의 꿈을 죄악시합니다. 왜 전월세가 오르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강남 살 필요 없다. 임대주택 사는 게 선진국이다' 가르치려 합니다. 이들은 국민을 월세소작농으로 몰면서 흑석동에 상가를 사고 강남에 성을 쌓습니다. 좋은 말로 내로남불이지 사실상 국민무시, 오만의 극치입니다.

두 번째 독선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은 무슨 짓을 해도 선하다고 믿습니다. 비판하는 국민은 적폐로 몰아붙입니다. 헌법과 법치를 파괴하고, 비판자에겐 좌표찍어 집단공격하며 민주주의양념이라 합니다.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자신들이 권력을 잡을 때만 공정하고 정의롭습니다.

세 번째 적대의식입니다. 이들은 80년대 독재에 대한 저항수단으로 습득했던 시선으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증오합니다. 이념과 가치가 떠난 자리에 탐욕과 패거리의식만 배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차지한 권력을 놓치지 않으려 역사를 편협하게 소환합니다. 범죄 피의자가 청와대에서 죽창가를 울려댑니다. 끊임없는 적 만들기, 역사 편가르기, 국민 싸움붙이기, 나라조각내기는 그들의 패거리의식과 탐욕의 발로입니다.

권력에 눈이 멀어 이성이 마비되었습니다. 정권교체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인물, 정책, 리더십도 바꿔야 하지만, 우리 안의 위대함을 새롭게 살려내는 국가원동력의 교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위대함은 대한민국 역사 안에 있습니다. 절망의 나라에서 세계 10위권의 나라가 된 것은 기적입니다. 이 기적의 원동력은 바로 위대한 국민이 선택한 자유와 혁신에 있습니다. 이제 위대한 국민이 정권을 교체하려 합니다. 미래를 향해 질주하자고 합니다.

먼저 경제 파괴 정책을 돌려놓아야 합니다. 시장의 활력을 일으켜야 합니다. 청년과 여성, 기업인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뛰놀 수 있도록 온갖 걸림돌을 제거해야 합니다. 각종 규제를 완파해야 합니다. 온갖 불공정에 마침표를 찍어야 합니다.

정부가 혁신안전망을 짜야 합니다. 담대한 복지국가를 향해가야 합니다. 국민을 지키는 정부의 기본기능을 충실하게 해야 합니다. 평생 교육기회는 더욱더 중요해진 국가의 사명입니다. 새로운 정부는 실패도 경력이 되는 사회로 이끌 것입니다. 우리 국민 누구도 절망속에 외롭게 방치되지 않는 따뜻하고 스마트한 정부로 나아갈 것입니다. 모든 국민은 푼돈 기본소득이 아니라 존엄한 기본생활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글로벌영토에 있습니다. 디지털세상에 있습니다. 그곳은 우리의 기회이자 인류의 새로운 공간입니다. 글로벌로 전진하고 체급 제한이 없는 디지털영토로 진격해 갑시다.

우리는 으뜸 대한민국, 원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우리는 하나의 국민, 원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원하면 이루어지는 나라, 원 대한민국을 꿈꿉니다. 이 원 대한민국을 위해 저 원희룡이 온 몸을 던지려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 희망의 고지를 향해 오름을 시작하게 되어 참으로 든든하며 승리를 확신합니다.

저 원희룡, 반드시 원 대한민국의 고지에 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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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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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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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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