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현장] '컷탈락' 박민지 "부정적 생각, 떨치지 못했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03일 18:29

최종수정 : 2021년07월03일 18:29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 2라운드

[용평=뉴스핌] 김용석 기자 = "부정적인 감정을 떨치지 못했다."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3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4야드)에서 열린 KLPGA 12번째 대회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44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3개와 보기1개로 2타를 줄였다.

'대세' 박민지는 컷탈락했지만 다음 대회에서의 밝은 내일을 기대했다. [사진= KLPGA]

1,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컷탈락 기준에 걸려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달 한국여자오픈에서 시즌 5승을 수확한 박민지는 이번 컷탈락으로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컷오프됐다.

이날 버디3개와 보기1개를 기록한 박민지는 마지막 파4 9번홀에서 타수를 줄일 기회가 있었지만 파에 그쳤다. 결국 2오버파를 기록, 컷오프됐다.

박민지는 '부정적인 생각을 떨치지 못했다"고 공개했다.

그는 "사실 퍼팅, 샷감이 크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버디 찬스라고 할 만큼 볼이 붙지 않았고 조금 조금씩 뭐가 안 맞았던 것 같다. 그래서 힘이 점점 빠져서 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힘이 안 났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버디가 나와야 이렇게 치고 올라오는데 계속 파, 이렇니까 정신줄을 놓쳤다. 안 되니까 되게 좀 이렇게 우울하게 쳤다. 자책하지 않고 어떻게 든 만회하려 연습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긍정의 마인드로 승률50%의 시즌5승을 들어 올린 그는 자신과 궁합이 맞지 않는 대회에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17위를 한 박민지는 그동안 4차례의 맥콜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9번홀 버디 찬스를 놓쳐 파로 마무리 된 순간에도 'KLPGA 대세'로서의 여유를 잃지 않았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