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펄어비스 다음 누구냐…게임업계, 중국 판호 발급 기대감 '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내에서 유명 IP 보유한 업체들 주목
'미르' 위메이드·'뮤' 웹젠 등 언급
넥슨·넷마블·엔씨 등 '3N'도 수혜 기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최근 중국에서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획득하며 추가 발급에 대한 업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업체들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각 업체들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물밑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미르의 전설2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위메이드와 넷마블, 엔씨소프트, 웹젠 등이 펄어비스에 이어 판호를 획득할 가능성이 있는 업체들로 거론된다.

위메이드는 중국에서 20년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미르의 전설' IP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미르의 전설 2'의 공식 후속작인 '미르4'를 올해 안에 중국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현지 퍼블리셔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검은사막 모바일'의 판호 획득으로 위메이드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르의 전설 2'는 세계 최대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이라는 기네스북 기록을 보유한 게임이다. 미르 IP의 지식재산을 합법・불법으로 사용한 중국 게임의 연간 매출을 합치면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미 미르 IP를 활용한 게임 대부분이 중국 현지에서 내자 판호를 획득해 서비스되고 있는 만큼, '미르4'의 판호 획득 전망도 밝은 편이다.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경우 각각 '리니지 2 레볼루션',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판호를 신청했지만 현재까지 발급받지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두 게임이 실제로 판호를 받더라도 중국에서 즉각 서비스를 하긴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출시된 지 시간이 많이 지났고, '리니지 레드나이츠'의 경우 이미 한국 서비스가 종료된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판호만 발급된다면 향후 '리니지' IP를 활용한 게임의 중국 진출이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블레이드 앤 소울' IP 게임의 추가 진출 가능성도 거론된다.

특히 넷마블의 경우 중국의 대형 게임사 텐센트가 지분 17.52%를 보유한 3대 주주라는 점이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앞서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달 29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신사옥에서 열린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그전에는 정말 판호가 제대로 나오는 시기가 되는 것인지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 가능해지지 않았나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도 기대를 가지고 조금 더 빠르게 준비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공개적으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 대표 이미지 <사진=넷마블>

웹젠의 경우 직접적으로 중국 시장을 두드리는 게임은 없다. 다만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뮤' IP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앞서 '뮤' IP를 활용한 '영요대천사', '전민기적' 등이 중국에 출시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판호 발급이 활성화 될 경우 웹젠이 '뮤'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자체 서비스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판호 발급과는 관련이 없지만 넥슨도 업계 주목을 받는 업체 중 하나다. 지난해 8월 출시를 하루 앞두고 연기한 이후 현재까지도 소식이 없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때문이다.

당시 넥슨은 "'던파 모바일'의 중국 서비스에 앞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부득이하게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출시 일정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업계에서는 업데이트 외에 한국과 중국의 외교적 요인이 '던파 모바일' 출시를 가로막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특히 '던파 모바일'이 이미 판호를 받았다는 점에서 중국 정부의 어깃장으로 출시를 못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는다. 중국 내 한국 게임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경우 넥슨도 수혜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한국 MMORPG에 대한 판호 발급이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생겼다"며 "중국 쪽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국내 기업들은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웹젠 등이 있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