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트래블 버블 시동 걸었지만…변이 바이러스에 하늘길 위축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단체여행 동선 관리 가능…상황 악화시 시행 연기"
항공업계, 변이 바이러스로 개별여행 연기 우려…"수요 증가 미미"
패키지여행 이익률 높은 여행업계는 기대감…"초기 시행 중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방역 신뢰지역과 상호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이 사이판과 처음 시행된다. 트래블 버블을 계기로 1년 넘게 막혔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열릴 거란 기대감과 함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다시 국가 간 이동 문턱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 변이 바이러스 우려에 국토부 "단체여행 안전"…방역상황 악화시 일시중단 검토

1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 정부와 트래블 버블 시행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한다. 서명식을 마친 시점부터 여행사들은 사이판 단체여행(패키지여행) 모객이 가능하다. 현지 방역상황 점검을 거쳐 이르면 7월 말부터는 여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들어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늘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정부는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 동선을 관리하는 단체여행으로 범위를 제한하는 만큼 방역 우려는 높지 않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방역이 안전한 신뢰국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만 진행하고 여행 역시 방역조치가 완료된 일정으로 구성된다"며 "양 당국과 여행객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사이판 입국 전과 입국 직후, 출국 3일 전 3차례에 걸쳐 유전차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 전 검사는 자부담이지만 사이판 입국 직후와 출국 전 검사는 사이판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다. 출국 전 검사 방법은 지정 병원 검사 또는 숙소에 검사차량 방문 등 구체적인 내용이 향후 결정될 예정이다.

만약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할 경우 양국 합의에 따라 트래블 버블 시행 일자 연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앞서 싱가포르-홍콩 역시 작년 10월 트래블 버블에 합의했지만 이후 방역 상황이 나빠지자 시행 시기를 미뤘다. 트래블 버블 시행 후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는 경우에도 단체여행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합의문에 포함시켰다.

◆ 항공권 수요 증가? 업계 "실제 예약 규모 미미"…패키지 이익 비중 높은 여행사 '기대'

반면 트래블 버블을 계기로 업황 회복을 기대했던 항공·여행업계는 변이 바이러스가 여행 수요를 위축시킬지 민감하게 지켜보고 있다. 특히 항공사들은 관광객의 80% 이상이 개별 여행객인 만큼 트래블 버블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면 오히려 개별여행 확대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 요인이다.

특히 일부 여행 플랫폼에서 항공권 판매가 급증했다는 언급은 의미 없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22일 노랑풍선은 '자유여행 플랫폼' 개시 이후 지난달 대비 국제선 항공건 구매가 2.5배 증가했다며 잠재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국제선 수요가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늘었다 해도 코로나 이전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지금은 항공권 예약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는 단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이익에서 패키지여행 비중이 높은 여행업계의 상황은 항공사와는 조금 다르다. 트래블 버블이 우선 패키지여행을 중심으로 시작해 방역 안전성을 확인하면 개별 여행으로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트래블 버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단체여행이 안전하다는 게 어느정도 확인되면 여행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에 초기 시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괌, 사이판 등 우선 한국인이 해외로 나가는 휴양지 중심으로 시작해 국내 유입이 많은 싱가포르, 대만, 태국, 홍콩 등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