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주말인 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29일까지는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인 만큼 해안가·갯바위 고립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25일 기상청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26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26일 한반도 날씨. 2021.06.25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중부지방·경북권은 26일 0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다만 낮 12시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비는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 같은날 0시부터 오전 9시 사이에, 전남권북부·경남북서내륙은 0시에서 오전 6시 사이에, 제주는 오후 3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도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경북서부내륙 예상 강수량은 10~40mm다. 강원영동·전북·전남권북부·경북권·경남북서내륙·제주·서해5도는 5~20mm가 예상된다.
휴일인 27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는 전라동부내륙·경상서부내륙·제주산지에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안·서해안은 29일까지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이어서 해안가와 갯바위 고립사고 등에 대비해야 한다. 서해상은 주말 동안 바다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관측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2~29도 수준이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1도로 예상된다.
26일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등이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대전 28도 ▲대구 28도 ▲부산 26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등이다.
주말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전국 '보통'을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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