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자본확충 나선 증권사, 발행어음·신용융자 확대...수익성 다변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키움증권 4400억원 유증실시...자본 3조원 껑충
하나금투 지난 4월 5000억원 유증...IB경쟁력 강화 등
신생 토스증권, 올해만 6번 유증...몸집 키우기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주식투자 열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증권사들이 자본확충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서고 있다. 이유는 다양하다. 증권사의 신용융자 한도를 늘리거나 미래 먹거리사업인 발행어음(단기금융업)사업 진출을 위해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 21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 약 4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를 통해 알렸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이 확충되면 기존 자기자본 2조7000억원에서 3조원 이상으로 늘어난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인 증권사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진출이 가능하다. 기업대출, 보증 등 기업 신용공여가 자기자본의 200%까지 가능해지고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도 할 수 있다. 그동안 주식위탁매매 위주였던 키움증권이 다양한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특히 키움증권은 지난해부터 증시활황으로 신용융자 수요가 급증했지만 신용공여 제한으로 수익에 한계가 있었다. 자본시장법 상 증권사의 신용공여 한도는 자기자본의 100%로 제한돼 있다. 증권사는 투자자들에게 융자를 주고 이자를 받는데, 이번 유상증자로 키움증권은 신용공여 한도가 늘어나 수익성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규희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 선임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자기자본 한계로 신용잔고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며 "유상증자로 신용공여 한도가 증가해 수익성이 좋아지고 신용융자 연계 영업을 통해 위탁매매 시장 지배력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하나금융투자(하나금투)는 5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확충된 자본을 투자은행(IB) 부문 경쟁력 강화, 디지털 혁신 가속화, 글로벌 채널 확대 등 성장전략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나금투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기준 4조4289억원으로 유상증자를 통한 총 자본은 5조원에 육박한다. 현재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초대형 IB는 금융당국으로부터 발행어음(단기금융업)사업 인가를 받으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증권업계에선 하나금투가 발행어음 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행어음 사업은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증권사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만기 1년 이내인 단기 어음을 발행·매매·인수할 수 있다. 증권사가 조달한 자금은 중소·중견기업 대출과 부동산 금융, 비상장사 지분 매입, 해외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용해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어 초대형IB의 중점사업이다.

신생증권사인 토스증권도 유상증자를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은 올해만 총 6번의 유상증자를 진행해 약 67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출범 당시 470억원 수준이던 토스증권의 자본금은 약 114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확충된 자본은 사업운영 자금과 마케팅 비용, 인프라 투자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출범 당시 계획했던 사업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