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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정세균계, 與 지도부에 "경선 연기 논의 의총 개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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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재창출 위한 충정…독단적 결정은 비민주적"
정세균측 "논의 요구는 당헌 수준…거부는 당헌 위배"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여권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0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대선 경선 연기를 논의할 수 있는 의원총회를 개최해달라고 거듭 압박했다.

이낙연계인 오영훈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18일 우리당 소속 의원 66명은 '대선 경선 관련 일정과 방법 등 토론'을 위해 의총 개최를 원내대표에게 요구했다"며 "경선과 관련한 당헌 88조 2항의 '상당한 사유'에 근거하여 이 사안을 의총에서 논의코자 함"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1.06.08 kilroy023@newspim.com

오 의원은 "지금 가장 핵심적 논의 사항은 경선 시기를 논의해야 하는 '상당한 사유'가 있느냐 없느냐"라며 "그게 당헌의 정신이고 민주당이 지키고 고수해야 할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낙연계와 정세균계, 친문계 66명의 의원들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전당대회 ▲경선일정과 겹치는 올림픽과 휴가일정 ▲야당 경선일정과의 비대칭에서 감내해야 할 리스크 ▲혁신적 경선방식 준비기간 등을 '상당한 사유'로 보고 토의를 위한 의총 소집을 요구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이는 우리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충정에서 우러나온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당 지도부가 최소한의 '논의 과정' 요구조차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결정을 내린다면 경선 일정 변경의 권한이 당무위원회에 있다는 당헌과 당규를 정면으로 무시한 비민주적 의사결정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의총의 개최 여부를 원색적 용어로 비난하는 일부 의원들께는 의원들의 논의 자체를 봉쇄할 어떠한 권한도 권력도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일갈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0.08 kilroy023@newspim.com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에서도 대선 경선 연기를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정세균 캠프 대변인인 조승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경선시기에 관한 논의 요구는 당헌 수준이고, 논의 거부는 당헌 위배"라며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조 의원은 "모든 후보는 자신의 이해관계보다 정권재창출을 우선하는 원칙과 당헌당규를 존중하는 자세로 경선시기 문제에 접근할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무위원 한 명이라도 의안을 제출하면 논의할 수밖에 없는 이 사안을 논의하지 않을 방법은, 당헌을 위배하고 당무위 개최를 저지하거나, 당대표가 최고위의 의결을 통해 의안상정을 묵살하는 길 뿐"이라면서 "민주당 역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반민주적인 조치가 가능한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든, 최고위원회든, 의총이든 경선시기를 180일 전까지 하냐 마냐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면서 "당내 이의가 없으면 180일 전까지 뽑으면 되는 것이고, 경선 공고가 나기 전 당내에서 이의가 제기되면 절차에 따라 당무위에서 논의해 달리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며 그 논의는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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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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