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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로또′ 원베일리, 현금부자 3.6만명 몰려...하반기 청약시장도 ′불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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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고가점자에 밀린 3040대…"손바닥 뒤집듯 바뀐 청약제도 탓"
실수요자 신혼부부·젊은층…내 집 마련 '그림의 떡'
상반기 강동·방배 등 로또 아파트 봇물…"가점 60점 이상 가능"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14억 로또'로 불리며 관심을 모았던 서울 반포구 ′원베일리′ 분양이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청약 담청되면 최소 10억이 넘는 시세차익이 기대돼 분양가를 모두 자기 자금으로 마련해야 함에도 청약 신청자가 대거 몰렸다. 재건축 규제로 강남권 주택공급이 부족하다는 인식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열기가 하반기 청약시장으로도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 평균 경쟁률 161.2대1...가점 75점은 돼야 당첨 가능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7알 1순위 청약을 접수한 '래미안원베일리'에는 224가구 모집에 3만 6116명이 통장을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161.2대1에 달했다.

최고 경쟁률은 1873.5대1로 전용 46㎡A에서 나왔다. 단 2가구 모집에 3747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해당 평형은 최고 분양가가 9억 2370만원으로 해당 단지에서 분양가가 가장 낮았다.

가장 많은 112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59㎡A형에는 가장 많은 1만3989건의 신청이 몰려 124.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59㎡B형 또한 85가구 모집에 6768건의 신청이 몰리며 79.6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가점제 특성상 현금 동원력이 있는 50대 이상 무주택자가 대거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청약에 당첨될 수 있는 최저 75점은 돼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를 충족할 50대 이상 무주택자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1.06.18 ymh7536@newspim.com

 

◆정부, 신혼부부·젊은층 청약 진입 문턱 높여

업계는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3040세대도 주거 환경이 좋은 지역에 청약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지난 2018년부터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분양가 9억 원 초과 주택은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에 당첨 가점 커트라인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는 3040이 당첨될 방법이 없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특정 계층에 이익을 몰아주는 로또문제가 발생하고, 상대적으로 젊은층은 투기과열지구 내 청약에서 소외된다"며 "무주택을 조건으로 추첨 물량을 10% 정도 배정하는 것을 검토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요가 많은 곳에 공급물량을 늘리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정비사업 규제를 완화해 공급을 늘리고, 공급보다 수요가 많은 지역의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잦은 청약제도 변경도 문제로 지목되고 있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청약제도가 무려 29차례나 바뀌었다. 1977년 공공 부문 청약제도 도입 이후 150차례 중 전체의 20%가 이 정부 4년 동안 이뤄진 셈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법을 하도 바꾸다보니 공무원도 시공사도 정확히 모른 채 사업을 진행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동안 수차례 청약제도를 개편하면서 시장에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보현 미드미네트웍스 상무는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목표로 규제를 내놓고 있지만 결국 무주택자들만 힘들어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에서 중소형 아파트를 한 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돈이 평균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KB국민은행 리브브동산이 발표한 KB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9억8658만원으로, 2년 전 대비 42.1%(2억9237만원) 증가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1.04.27 mironj19@newspim.com

◆하반기 로또 아파트 쏟아져

업계는 올 하반기 물량에서도 '로또' 청약 열풍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선 7월부터 총 21개 단지, 1만 98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은 상반기 분양 아파트가 7곳뿐으로 대부분 소규모 단지였다.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가 7월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01㎡, 총 593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8억원대로 올해 2월 분양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강남권에서 서초구 방배동'디에이치 방배'(방배5구역)와 '아크로 파크브릿지'(방배6구역) 등이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들은 상한제를 적용받더라도 분양가가 9억원을 넘을 가능성이 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강북에선 재개발을 통해 나오는 아파트가 많다. 은평구 대조1구역은 총 1971가구 중 758가구를, 동대문구 이문1구역은 2904가구 중 80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물량이 4805가구에 달하는 서울 최대 재건축 단지 강동구 '둔촌주공'도 하반기 분양이 목표다. 다만 둔촌주공은 분양가 산정 문제로 작년부터 계속 일정이 밀리고 있다. 둔촌주공 공급 일정이 내년으로 밀리면 하반기 서울 분양 물량도 대폭 줄어든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이나 서울과 인접한 지역일수록 60~70점대의 높은 가점자들이 분양 물량 대부분을 가져갈 것"이라며 "청약 가점이 50점대 후반 정도로 애매하다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평형을 찾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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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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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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