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거주자 가운데 지난 13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2명으로 기록 됐다. 이는 전날인 12일(176명)보다 54명 줄어든 수치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122명이다. 국내 감염이 120명, 해외 유입이 2명이었다.
서울 지역은 주말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도 줄었다. 12일 176명에 이어 전날 122명으로 이틀째 1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 모습.[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
주요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5명, 강북구 신일고등학교와 강남구 직장, 성북구 병원 등에서 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 서울 지역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1차 5702명, 2차 2522명을 비롯해 총 8224명이다.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은 216만3259명, 2차 접종은 53만5930명으로 접종률은 각각 22.5%, 5.6%다.
서울시는 다음 달 4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를 3주간 연장한다. 다만 스포츠 경기장은 실외에 국한해 관중 입장이 개편안 중간 수준인 기존 10%에서 30%까지 확대(개편안 50%)된다. 대중음악 공연 역시 기존 100인 미만의 행사 제한 대상에서 제외된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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