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7 "美의 대북 외교 정책 환영..北도 대화 나서라"

기사입력 : 2021년06월14일 01:22

최종수정 : 2021년06월14일 01: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대북 외교에 지지를 표명하며, 북한에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대회 마지막날 발표된 공동성명에서 G7 정상들은 "우리는 모든 관련 파트너와의 조율에 따라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려는 미국의 의지를 환영하며 북한이 대화를 재개하고 관여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촉구한다"면서 "모든 유엔 안정보장이사회(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의 불법적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포기( CVIA·Complete, Verifiable and Irreversible Abandonment)'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G7 정상들은 성명에서 최근 바이든 정부가 사용하고 있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란 용어를 그대로 수용헸고, 북핵에 대한 요구도 CVIA로 정리했다. 

G7 정상들은 이밖에 중국 등을 겨냥, "모든 국가에 이런 결의 및 그들의 관련 제재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 "우리는 북한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며 즉각 납북자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된 G7 공동성명은 70개 항목으로 구성됐고, 이중 북한 문제도 별도로 거론됐다. 

G7 정상들은 성명을 통해 외교에 바탕으로 두고 '한반도 비핵화'를 목표로 한 바이든 정부의 새로운 대북 정책에 힘을 실으면서 북한에 대화 복귀를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국 콘웰의 휴양지 카브리스 베이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회의에 참가한 정상들이 원탁에 둘러 앉아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