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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스토리] 다가오는 장마철...비오는 날 전기차 충전 무섭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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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실외 전기차 충전 '감전' 위험성 우려
충전기-충전구, '4단계 감전 예방 시스템' 갖춰
인공 심장 박동기 사용 시 '의료진' 상담 필요

[편집자]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이른 아침부터 강원도 나들이에 떠난 A 씨. 즐거운 드라이브를 마치고 귀갓길에 올랐는데, 하늘이 시끄럽게 비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설상가상. 전기자동차 계기반엔 아슬아슬한 주행거리가 뜨며 충전을 압박한다.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는 이미 장대비를 흠뻑 맞고 있다. 불현듯 "충전해도 괜찮을까" 걱정이 앞선다.

어릴 때부터 들었던 말이 있습니다. "물 묻은 손으로 절대 전기 다루면 안 된다" 이 무섭고도 단호했던 신신당부. 다들 한번 쯤 들어본 적 있을 텐데요. 이 문장이 머리에 강렬하게 꽂힌 탓일까요. 장마철을 앞두고 전기차 이용자들 사이 비슷한 궁금증과 함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료=한국교통안전공단]

 ◆ 비올 때 전기차 충전, '당연히' 안전할까요

전기차와 전기 충전기가 안전하게 설계됐다는 것은 현대인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고는 '혹시나'하는 부분에서 터지고, '역시'라고 생각했던 상식들이 실제 상황과 엇박자를 내면서 발생하는 게 사실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 오는 날 실외 충전을 해도 안전하다"입니다. 하지만 번개가 칠 우려가 있을 땐 그렇지 않다는 것도 덧붙여야겠습니다. 무엇보다 비가 내리는 환경에선 급하게 충전을 시작하기보단 빗물을 닦아내는 등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걸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이쯤 되면 전기차가 어떤 구조길래 안전하다고 주장하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질 텐데요. 업계 관계자들은 그 해답으로 '4단계 감전 예방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충전 순서를 상상해볼까요. 충전기에서 충전건을 빼내 전기차 충전구에 꼽아야겠죠. 이때 충전구에 있는 체결부의 실링이 빗물 등 액체유입을 방지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또한 충전기 체결부 아래쪽에 마련된 '드레인홀(drain hole)'은 충전구 내부로 들어오는 액체류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입니다.

우리가 손으로 잡는 충전기의 손잡이 즉, 충전건도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절연 처리가 돼 있습니다. 또한 충전기가 제대로 맞물려있지 않은 상태에선 충전 버튼을 눌러도 전류가 통하지 않습니다. 충전시스템 또한 충전기가 연결된 상태에서도 일정 시간이 지나야만 전류가 흐르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충전 중 바로 전기가 흘러 감전되는 일은 없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충전 시스템이 충전기와 충전구가 제대로 연결됐는지 확인을 거치고 전기를 흘러보낸다"면서 "연결 부분 등에 손상이 없다면 안심하고 충전해도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전기차가 충전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충분히 안전한데 더 주의할 게 있나요? 

잠깐만요. 비 오는 날 충전은 충분히 안전합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충전케이블의 충전커넥터 및 충전플러그를 충전기 및 차량 충전인렛에 연결할 때, 각각의 부분에 손이나 몸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주변에 아이들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충전 중 감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충전케이블 연결 시에 다량의 물 또는 눈 위에 서 있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젖은 손으로 조작하는 것도 금물입니다. 혹시 모를 감전 사고에 대비해 전기가 잘 통할 수 있는 환경에선 충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유치원 아이들도 알고 있는 기본만 잘 지킨다면 사실상 감전 확률은 0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공 심장 박동기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장 박동기 등은 전자 기기이기 때문에 외부의 전기 및 전자 등으로 인해 드물게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어서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충전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인공 심장 박동기 등 의료용 전기 기기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의료진 및 의료용 전기 기기 제조업체에 전기차 충전 작업이 해당 의료 기기 작동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고 충전 작업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한 6월입니다. 이제 곧 장마철이 다가오는데요. 안전한 충전을 위해 차량 점검은 물론 실내에 마른 수건을 준비해놓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달부터 현대차 아이오닉5가 본격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인도될 텐데, 더욱 즐겁고 안전한 전기차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현대차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도 소비자를 위해 전기차 안전성을 더욱 높이는 데 힘써주세요.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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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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