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0호 100% 디지털화 완료…빅데이터 제공
미래 ICT 산업 이슈 발굴 위한 초석으로 평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국내 최장수 정보통신기술(ICT) 동향 전문지인 주간기술동향 2000호가 발간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9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소에서 '주간기술동향 2000호 발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주간기술동향은 ICT 산업 태동기에 국내·외 최신 ICT 기술 동향을 소개할 목적으로 1981년 1월 29일 창간됐다. 지난 40년간 결호 없이 매주 발간해 지금까지 정부의 ICT 산업 육성 정책 수립을 비롯한 ICT 산업 전반에 걸쳐 정보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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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9일 오후 2시 서울 상공회의소에서 국내 대표 ICT전문지인 '주간기술동향 2000호 발간 기념행사'를 열었다. [자료=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1.06.09 biggerthanseoul@newspim.com |
이번 행사는 국내 최장수 ICT 동향 전문지인 주간기술동향 2000호 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그동안 주간기술동향 발간에 기여한 집필위원・심의위원 등 공로자도 포상했다.
정보통신평가원은 주간기술동향지를 1호부터 현재(2000호)까지 100% 디지털화된 자료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내놨다.
주간기술동향 창간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ICT 기술과 정책의 변화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ICT가 나아가야할 방향도 조망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블록체인 등 다양한 ICT 주제로 원고를 발행했다. 단순히 정보전달을 뛰어 넘어 국내 ICT 산업의 성장과 미래 ICT 산업 이슈 발굴을 위한 초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대한민국 최장수 ICT 동향지로 인정받아 한국기록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성배 정보통신평가원장은 "주간기술동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CT 전문지로서 ICT 분야 최신의 기술, 시장, 정책동향 등을 심층 분석해 산·학·연 이용자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들을 접목해 ICT 정보들을 알기 쉽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주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