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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노사, 전 직군 기본급 평균 8.07% 인상키로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14:47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14:47

대졸 신입 초임 연봉 5000만원 넘을 듯
성과급 등 더하면 8000만원 이상…11일 최종 확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 노사가 기술사무직과 생산직 등 전 직군의 기본급을 평균 8.07% 인상에 잠정 합의했다.

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7~8일 협상을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오는 11일 대의원 회의에서 임금 인상 잠정 합의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에는 SK하이닉스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이천·청주사업장 전임직(생산직) 노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가 참여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기술사무직과 생산직 등 전 직군의 기본급 인상률은 평균 8.07%다. 이와 함께 임금단체교섭 타결 격려금, 생산격려금(PI), 복지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대졸 기술사무직의 신입 직원 초임 연봉은 기존 4000만원대에서 5000만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초과이익분배금(PS) 등 성과급과 생산격려금 등을 더하면 8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올 초 PS 책정 기준을 놓고 구성원들의 반발로 내홍을 겪었다.

이같은 논란에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지금은 조금 아쉬움이 있더라도 앞으로 더 큰 결실을 나누는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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