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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홈플러스 대표,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 취임..."오프라인 위기 타개할 것"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13:22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13:23

8일 임시총회 거쳐 이제훈 대표 취임...."유통업계 목소리 대변할 것"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가 제26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8일 임시총회를 거쳐 선임된 이제훈 대표가 제2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제훈 한국체인스토협회 회장. 2021.06.09 nrd8120@newspim.com


이제훈 신임 회장은 바이더웨이, 카버코리아 대표를 역임하는 등 유통은 물론 소비재 부문에서 오랜 경험을 쌓았고 지난 달 10일부터 홈플러스 대표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국내 대표적인 유통업체 이익단체다. 협회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슈퍼마켓과, 전문점(H&B스토어) 등 유통기업 18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식품과 생활용품, 물류 등 회원사나 유통업체와 협력관계가 있는 25개 기업이 특별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비영리 단체다. 유통산업 발전을 위해 각종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회원사 교류활동, 교육 및 출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신임 협회장의 어깨는 여느 때보다 무겁다. 그의 앞에는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이커머스로 쏠린 고객들의 눈을 다시 오프라인으로 되돌려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노력도 절실하다. 최근 유통환경 변화 흐름이 유통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회원사들과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오프라인 유통업체만의 더 나은 가치를 실현해야 하는 막중안 임무도 부여됐다.

이 협회장은 "체인스토어협회장으로서 유통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함과 동시에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날 불황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고객이 오프라인 매장으로 발걸음을 향할 수 있도록 고객의 입장에서 다양한 노력을 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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