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퓨쳐켐 "알자뷰 성장 기대"...바이오젠 호재에 날개 달까

기사입력 : 2021년06월09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6월09일 09:00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제조업체, 글로벌리 4곳 불과
퓨쳐켐 "향후 터키와 유럽에 품목허가 진행 계획"

[편집자] 이 기사는 6월 8일 오후 5시2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미국발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규 승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사성의약품 개발업체인 퓨쳐켐의 '알자뷰'가 주목받고 있다.

퓨쳐켐 관계자는 8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아두카누맙의 국내 매출과 비례해 (알자뷰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년 내 단일 품목으로는 10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로고=퓨쳐켐]

퓨쳐켐은 지난 2001년 설립, 방사성의약품 개발 및 생산 핵심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방사성의약품이란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질병을 진단 및 치료하는 약물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파킨슨병 방사성 진단시약 피디뷰와 국내 최초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약품 알자뷰 등이 있다.

최근 주목받는 제품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의약품인 알자뷰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현지시간으로 7일 '아두카누맙(aducanumab)'으로 알려진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승인하면서다. 알츠하이머 관련 신약으로는 지난 2003년 이후 18년 만, 질병 원인에 대한 치료제로는 처음이다.

바이오젠은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 증세를 완화하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뇌 기증 손상을 늦추는 등 질병 원인에 대한 치료 목적으로 개발됐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꼽히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줄여 알츠하이머 가능성을 낮추는 식이다.

퓨쳐켐의 치매 진단의약품 '알자뷰'는 정맥주사 형태로 투약한 후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찾아 방사성 물질이 빛을 내면 영상으로 진단하는 원리다. 회사 측은 이번 알츠하이머 신약 승인으로 알자뷰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단의약품이 치료제 투약 후 경과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자료=퓨쳐켐 IR북]

지금까지 퓨쳐켐의 캐시카우(수익창출원)는 피디뷰 쪽이었다. 퓨쳐켐의 지난해 매출액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59억 원이다. 피디뷰를 비롯해 FDG(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원료시약 등이 주력 매출원이다. 알자뷰의 경우 서울성모병원과 동아대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에서 사용되며 매출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알츠하이머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을 제조하는 곳은 단 4개 업체에 불과하다. 라이프몰레큐어이미징(독일)의 뉴라체크와 GE헬스케어(미국)의 비자밀, 엘리릴리(미국)의 아미비드 등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타사 제품의 경우 정맥주사 후 90분 대기, 20분 촬영인데 반해 알자뷰는 30분 대기, 30분 촬영으로 환자편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전했다.

퓨쳐켐은 또 향후 적극적인 기술수출(라이센스아웃)을 통해 외형성장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터키 몰텍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퓨쳐켐은 몰텍사를 통해 터키와 유럽에서 품목허가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퓨쳐켐 주가는 장 초반 17% 가까이 급등하다 전 거래일 대비 9.48% 오른 1만6750원에 장을 마쳤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