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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인터배터리 2021' 참가...안전성·급속충전·장거리주행 기술력 과시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14:40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14:40

현대차·기아·포드 등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 이끈 기술력 강조
2억7000만개 셀 납품에도 화재 '0'건...분리막·배터리 제조공정 공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을 이끌어갈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1'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의 1.6배 규모인 360㎡ 부스를 꾸렸다. 부스 입구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탑재한 다양한 글로벌완성차를 전시한다. 독보적인 배터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폭넓게 적용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인터배터리2020에 전시되는 부스 전경 사진 [사진=SK이노베이션] 2020.10.20 yunyun@newspim.com

전기차 배터리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Safer than EVer) ▲빠른 충전속도(Faster than EVer) ▲장거리 주행성능(Longer than EVer) 등을 주제로 구역(zone)을 나눠 차별화한 기술력을 설명한다.

안전성 존에서는 높은 성능 배터리를 제조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던 비결을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금까지 배터리 셀(배터리의 기본단위) 2억7000만개를 납품하면서도 화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제조한, 얇으면서도 튼튼한 분리막과 제조 공정에서 사용하는 'Z폴딩', 열 확산 억제력을 갖춘 배터리 팩 기술 등이 그 비결이다.

빠른 충전속도 존에서는 15분만에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술을 소개한다. 기존 배터리에 하나씩 있던 양극과 음극 탭을 두개로 늘린 멀티탭 기술이 핵심이다. 배터리가 충전되려면 전자가 양극에서 음극으로 이동해야 한다. 탭을 두개로 늘리면 전자의 이동거리가 줄어들고 저항을 덜 받게된다. 그만큼 충전시간도 줄어드는 원리다.

장거리 주행성능 존에서는 배터리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SK이노베이션만의 독자적인 차세대 양극재 및 음극재 기술을 비롯, 배터리 내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듈 기술을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외에도 ▲폐배터리에서 금속을 추출하는 재활용 기술 ▲배터리 순환경제 모델인 BaaS(Battery as a Service) 등을 소개한다.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대표는 "안전성, 급속충전, 장거리 주행 성능 등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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