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세누‧그레이프랩‧우시산 제작 제품 회의장 곳곳에 활용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몽세누, 그레이프랩, 우시산 등 자사가 후원하는 친환경 사회적기업들이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몽세누는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 해 고기능성 원단 및 패션의류를 제작‧판매하는 업체다. 지난 2019년 SK이노베이션이 환경부 등과 함께한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P4G 정상회의의 메인 홍보 영상에는 박준범 몽세누 대표가 청년 한복 디자이너, 바둑 기사 등과 함께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청년의 목소리' 대표로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우시산이 제작한 업사이클링 의자가 '새활용 패션쇼'에 사용됐다.[사진=SK이노베이션] 2021.06.01 yunyun@newspim.com |
또한 이번 P4G 정상회의에서 '새활용 패션쇼'를 열고 업사이클링 의류 제품 약 15개를 출품하고 몽세누가 페트(PET)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Recycle Polyester)'로 친환경 유니폼은 90여 명의 행사 진행요원 단체복으로 활용됐다.
그레이프랩은 재생지, 사탕수수, 카카오껍질 등을 이용해서 다이어리, 노트북 거치대, 책 거치대, 쇼핑백 등 감각적인 디자인의 소품을 만드는 업체다.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그레이프랩은 지난 4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그레이프랩은 회사의 대표 제품인 노트북 거치대 '지플로우', 멀티 거치대 '지스탠드'를 P4G 정상회의 한정판 제품으로 제작했다.
우시산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업체다. 이번 P4G 정상회의의 연계 행사 중 하나인 '2021 글로벌 청년기후환경챌린지'에 우시산의 크로스백이 참가자 증정 기념품으로 선정됐다. 우시산이 제작한 업사이클링 의자가 '새활용 패션쇼'에 사용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번 P4G 정상회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몽세누, 그레이프랩, 우시산은 지구의 안녕을 위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이어가며 그린빛 행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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