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금전 문제로 동거녀를 폭행하고 차에 감금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폭행 및 감금 혐의로 A(29) 씨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20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도로 위 주차된 차량에서 동거녀인 B(29) 씨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하고 1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 청사 전경[사진=인천 남동경찰서]2021.06.07 hjk01@newspim.com |
그는 B씨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금전 문제로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차에서 탈출해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경찰은 B씨가 탈출하자 차량을 놔둔 채 현장을 벗어난 A씨에게 연락해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두 사람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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