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양산 유흥주점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추가 확진자 14명이 나왔다.
경남도는 4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779명으로 늘어났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05명, 퇴원 4558명, 사망 16명이다.
김해시가 설치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김해시] 2020.12.15 news2349@newspim.com |
지역별로는 김해시 5명, 양산시 5명, 창원시 2명, 거제시 1명, 창녕군 1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4772번~4776번까지 5명이다.
경남 4774번, 4776번 등 2명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경남 4774번은 종사자이고 경남 4776번은 접촉자이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경남 4766번이 김해 유흥주점 이용자로 확인되어 추정 감염경로를 김해 유흥주점 관련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경남 4772번, 4773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과 그 가족이다.
경남 4775번은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던 경남 4733번이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종사자로 확인되어 추정 감염경로를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김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자는 22명이다.
양산 확진자는 경남 4770번, 4779번~4782번 등 5명이다.
경남 4779번~4781번까지 3명은 양산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경남 4779번은 이용자이고, 경남 4780번, 4781번은 접촉자이다.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양산 유흥주점 연관 확진자는 34명이다.
경남 4770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지인이다. 경남 4782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인 경남 4777번, 4778번 등 2명은 가족으로 증상발현으로 함께 검사했고, 먼저 증상이 발현된 경남 4777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거제 확진자인 경남 4769번은 지역 내 확진자의 직장동료이다. 창녕 확진자인 경남 4771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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