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용산전자상가 옥상에 '드론' 뜬다...90년대 컴퓨터시대 심장부, 드론으로 부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90년대 '컴퓨터 시대'를 열며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끌어올린 숨은 주인공 용산전자상가가 이제 드론, 자율주행으로 심장부로 거듭날 예정이다. 

용산전자상가 옥상에 소규모 무인비행기 드론을 무료로 맘껏 시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산-테스트-판매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갖추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용산구 원효상가 옥상 약 1942㎡에 조성된 '용산Y밸리 드론·자율주행 테스트베드'가 이날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용산Y밸리 드론·자율주행 테스트베드'는 3m 높이(가로 10.6m×세로 45m)의 그물망 안에서 자유롭게 드론을 날릴 수 있도록 했다. 바닥에는 자율주행 RC카를 테스트할 수 있는 트랙이 깔려있다.

테스트베드가 조성됨에 따라 용산전자상가 내 창업기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드론을 코딩·조립한 후 바로 실습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실내를 제외하고는 드론을 띄울 수 있는 공간이 여의치 않아 인근 한강공원까지 나가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용산전자상가에서 드론이나 자율주행 RC카를 구매한 후 직접 테스트를 해볼 수 있어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스트베드 옆에는 용산전자상가 방문객을 위한 휴식·이벤트 공간도 조성됐다. 서울시는 상가 내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상권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원효상가 옥상 테스트베드 모습 [사진=서울시] 2021.06.03 donglee@newspim.com

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를 드론, 로봇, AR·VR 같은 4차산업과 ICT·전자제조 분야의 주요기술의 집적한 신산업 생태계로 조성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기술실증을 위한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여는 것이다. 용산전자상가 안에서 코딩 교육부터 실습과 기술실증, 판매까지 한 번에 이뤄지게 된다.

이를 토대로 시는 전자제품 유통과 AS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용산전자상가에 전자제조 및 개발까지 집적화해 도심형 산업생태계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코워킹 스페이스인 '용산전자상상가', 시제품 제작소인 '디지털대장간'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하고, 용산전자상가 공실을 활용해 4차 산업·전자제조 기업을 위한 사무공간도 조성했다.

시는 옥상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용산전자상가 상인 등이 참여하는 민관 실무회의를 개최, 자율주행 테스트를 위한 복합공간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실시설계·리모델링을 시작해 5월 준공했다.

이와 함께 '용산Y밸리 드론·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개장 기념행사가 3일 오전 열린다. 용산전자상가 소상공인이 주관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드론·자율주행 판매업체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자율주행 시연과, 음악에 맞춰 드론과 자율주행차가 레이싱을 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드론을 조종해 장애물을 통과하고 풍선을 터트리는 '드론 자율주행 스포츠'와 자율주행 RC카 레이싱 등이 열린다.

양용택 서울시 도시재생실장 직무대리는 "용산전자상가 내 4차산업 등 미래산업을 위한 테스트베드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코딩 및 조립 교육과 실습체험, 테스트, 판매가 용산전자상가 안에서 한번에 이뤄지게 됐다"며 "드론·자율주행차를 비롯해 용산전자상가가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상권 및 지역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테스트베드 공간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론 테스트베드는 사전 예약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용산Y밸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장지원센터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dong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