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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2022학년도 수능 모의평가 시행

기사입력 : 2021년06월01일 10:28

최종수정 : 2021년06월01일 10:28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3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학업 능력을 진단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56개 고등학교에서 1만3008명과 8개 학원시험장에서 1243명 등 총 1만4251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개편됐고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총 17과목 내에서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제2외국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변경돼 영어와 한국사처럼 9등급에 따른 등급이 제공되고 한국사 과목이 탐구 영역과 분리 시행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예고됐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같은 방식으로 시행돼 변화된 수능 체제에 학교와 수험생의 준비 정도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학습성과를 점검하고 학습전략을 수정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및 학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입실 전 체온 측정, 손소독, 외부인의 출입 통제, 시험실 방역관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라고 했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평가는 코로나19의 확산과 수능시험의 개편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더 중요해진 진학지도의 측면에서 시험환경 적응과 더불어 중요한 지도참고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청과 학교는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진로진학지도로 수험생을 섬세하게 지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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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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