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가 범죄취약기구 예방대책 수립과 환경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부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자취경찰위 회의실에서 부산시, 경찰청, 구청, 민간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성범죄에 대한 종합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사건분석 및 시사점 발표 △부산시의 제2세대 셉테드(CPTED) 추진사항 발표 △남구청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 개정 사례 발표 △부산경찰청의 범죄예방 조례 개정 및 향후 중점 추진사항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형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자치경찰제의 추진방향, 자치행정과 치안행정 간의 업무연계 강화방안 등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도 청취한다.
정용환 자치경찰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성범죄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날 논의된 대책과 제언을 충분히 검토하고, 관련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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