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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이어 이낙연까지 '도쿄올림픽 보이콧'..."독도 표기 삭제하라"

기사입력 : 2021년05월27일 15:55

최종수정 : 2021년05월27일 15:55

이낙연 "용납할 수 없다. 日 삭제 거부하면 올림픽 보이콧해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권의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도쿄올림픽 지도에 표기된 독도를 삭제하라고 강한 어조로 요구했다.

이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SNS에 올린 '도쿄올림픽 지도에 표기된 독도, 즉각 삭제할 것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자체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했다"며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도쿄 올림픽 지도에 독도가 표기될 것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며 일본의 삭제 거부시 올림픽 보이콧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2021.05.27 dedanhi@newspim.com

이 전 대표는 "독도는 우리 땅으로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라며 "과거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이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 일본 정부에 독도 표기를 즉각 삭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올림픽 헌장은 스포츠의 정치적 선전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일본의 이런 행태는 인류의 화합을 추구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도 신속하고 단호한 조치를 요구한다"며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정부는 '올림픽 보이콧'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일본 정부는 일본 올림픽 지도에 표기한 독도를 삭제하라"며 "일본이 끝까지 거부한다면 '올림픽 불참'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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