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지난 24일 경기도 민원서비스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동안구는 전날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경기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법주정차단속 알림 통합시스템'을 발표해 도지사가 수여하는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안양시 동안구가 지난 24일 경기도 민원서비스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안양시] 2021.05.25 1141world@newspim.com |
'주정차단속 알림 통합시스템'은 기존의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알림 서비스를 확대 구축한 방식이다.
시에 불법주정차 문자알림 통합서비스를 신청하면 전국 어디서나 주정차단속 상황을 1일 3회까지 통보받고 과태료부과 여부도 당일로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안양관내에서만 문자통보를 받았다. 타 지에서도 통보받기 위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또다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과태료 부과여부 또한 고지서를 통해 최대 10일이 지나서야 알 수밖에 없었다.
시는 이와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 3월부터 스마트폰의 '주정차단속 알림 통합서비스앱'을 통해 타 지역 에서도 문자통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시스템 구축은 전국 첫 사례이기도 하다.
단속알림 통합시스템은 특히 위택스와도 연계돼 버스전용차로위반, 교통범칙금,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등의 상태를 알 수 있고 납부도 할 수 있다.
동안구는 이날 경진대회에서 불법주정차단속알림 통합시스템을 발표해 심사위원진의 주목을 받으며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혁신적이고도 적극적 행정으로 일궈낸 반가운 소식"이라며 해당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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