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경찰서는 새벽시간대 인적이 드문 곳에 주차된 차량을 상습적으로 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양경찰서 전경 [사진=박우훈 기자] 2021.05.25 wh7112@newspim.com |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광양읍 일대를 돌며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차량내에 금품을 후친 후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총 9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A씨는 절도 혐의로 수감돼 지난 1월 만기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남송 수사과장은 "차량내 열쇠를 두거나 후사경(사이드미러)이 접혀져 있지 않은 차량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만큼 잠금 여부를 꼭 확인하고, 귀중품은 절대 차량내 보관하지 말아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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