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진천군은 급변하는 쌀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벼 계약재배 품종을 알찬미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고품질 벼 계약재배 품종을 기존 추청미에서 알찬미로 교체했다.
알찬미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등 내병성을 갖춘 품종으로 쌀이 맑고 투명한 특징을 갖고 있다.
진천 쌀 평가회 모습.[사진=진천군] 2021.05.25 baek3413@newspim.com |
군은 내년부터 관내 주소지를 둔 벼 재배농가 중 농협양곡(주)진천통합미곡종합처리장, 진천군쌀가공협회와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다.
또 알찬미 수매실적에 따라 농민들에게 조곡(40kg/포)당 5000원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벼 계약재배 품종 변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고품질 쌀로 인정받고 있는 생거진천쌀이 더 놓은 평가를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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