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세아의 철강 특화 전략...해상풍력발전·LNG 터미널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최초 유럽향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강관 등 납품
중국 철강사도 국산화에 실패한 특수강 세아가 공급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공구강 새 시장 기대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국내 중견 철강사인 세아의 사업 특화 전략이 주목된다. 철광석 값이 역대 최고치로 오르면서 철강재 값 인상에 따른 호실적과 함께 세아만의 특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세아는 세아제강을 중심으로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등 계열사와 함께 해상풍력발전, LNG 터미널 프로젝트 등을 특화해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20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지주는 전 세계 주요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기초구조물 부품을 공급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는 국내 최초 유럽향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에 쓰이는 각종 강관을 납품하고 있다. 강관은 내부에 빈 공간이 있는 봉 형태의 철강재다.

강관 모양과 크기는 바다 속 풍력발전기를 고정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 모노파일(Monopile) 타입이 약 30m 수심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모노파일과 함께 두 개의 구조물로 고정시키는 자켓(Jacket) 타입, 세 개의 구조물을 사용하는 트리플(Tripile) 타입 등이 있다.

해상풍력 산업은 탄소중립, 그린뉴딜 추세에 따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친환경 산업이다.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에 따르면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2013년 이후 해마다 평균 25%씩 성장해 2019년 29GW였던 해상풍력 설치용량은 2030년 234GW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적재 중인 세아제강 자켓(Jacket)용 핀 파일 [사진=세아] 2021.05.20 peoplekim@newspim.com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영국 정부와 MOU를 체결해 영국 현지에 연산 16만톤(t) 규모의 모노파일 제조공장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또 지난해 광양에 해상풍력 자켓용 핀파일(Pin Pile) 공장을 증설하는가 하면, 올초 해상풍력 전담조직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특화시키고 있다.

지난 1분기 세아제강이 8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 것도 이 때문이다. 조달 자금은 자켓을 생산하는 '순천OF' 공장의 설비 투자 및 운전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아제강과 세아제강지주는 지난해 캐나다 LNG 프로젝트에 STS 후육 강관 1만2000t 및 탄소강관 6만t을 공급한 데 이어, 모잠비크 LNG 프로젝트 등에 STS 후육 강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후육 강관은 대형 강관으로, 주문제작 방식으로 생산되는 고부가 제품이다. 관련 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200개 이상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만큼, LNG 수송에 사용되는 후육 강관, 특수관(STS) 등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글로벌 LNG 프로젝트향 제품 및 해상풍력향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지속적인 LNG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열사인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은 특화 제품으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해상풍력 발전기에 부품 체결용으로 쓰이는 특수강을 대만으로부터 5000t 수주해 지난 1분기부터 공급 중이다. 터빈의 기어박스 등에 들어가는 특수강 소재는 중국 철강사들도 국산화를 이루지 못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다. 

세아베스틸의 6대 특화 제품은 ▲건설중장비 및 기계부품에 주로 사용되는 내마모강 ▲석유시추 및 해양플랜트 등 심해 속 저온 및 강한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내충격인성강 ▲표면결함 관리기술을 바탕으로 필링 가공공정을 생략한 무결함 봉강 ▲단면 충격 인성을 높여 고내구성을 확보한 저이방성강 ▲균일한 조직과 치수정밀도로 열처리 시 변형을 최소화 시키는 저변형강 ▲고청정 품질과 내마모성을 확보해 수명을 극대화한 초고청정 베어링강 등이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세아창원특수강 '듀라' [사진=세아] 2021.05.20 peoplekim@newspim.com

또 세아창원특수강은 산업기계 및 제조 설비에 쓰이는 각종 공구강을 '듀라(DuRAH)'와 '듀맥(DuMAC)'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열간공구강 제품은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하며, 냉간공구강 제품은 내마모성과 절삭 능력이 우수하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 더욱 활발해지는 만큼 새로운 공구강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등 산업의 생태계가 급격하게 변하며 해당 산업에 적용되는 공구강 제품의 스펙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환경 속에서 세아창원특수강의 보다 능동적인 영업환경의 대응은 새로운 시장 및 고객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동탄·기흥·구리 규제지역 묶인다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반도체 특수와 교통 호재, 서울 인접 수요가 맞물리며 집값이 오른 경기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정부는 투기적 매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30일 국토교통부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최근 이들 지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정 효력은 7월 1일부터 발생한다.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는 최근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과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영향이 반영된 지역으로 꼽힌다. 구리시는 서울과 인접한 역세권 수요가 이어지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월간 주택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화성시 동탄구는 올해 2월 0.78%에서 상승 폭이 매월 확대되며 5월에는 1.5%대를 넘어섰다. 지난 4월과 5월 용인시 기흥구는 0.85%와 0.95% 상승했다. 구리시는 올 2월 1.77%의 상승률을 기록하더니 지난달까지 1.15%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들 지역의 가격 흐름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규제지역 신규 지정을 결정했다.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주택시장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관련 규제가 적용된다.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LTV가 무주택자 기준 40%로 제한되고, 유주택자는 주담대를 받을 수 없다. 대출 한도는 최대 6억원으로 묶이며 6개월 이내 전입 의무도 부과된다. 청약에서는 1순위 요건과 재당첨 제한, 전매제한이 강화되고,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중과와 1세대1주택 비과세 거주요건도 적용된다. 투기과열지구 내 정비사업장에서는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도 적용된다. 경기도도 후속 조치에 나선다. 경기도는 시·도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 공고일인 6월 30일에서 5일 뒤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지역 신규 지정과 함께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며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1·29 수도권 도심 6만가구 공급계획, 5월 말 발표한 매입임대 물량 확대와 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 등을 추진한다. 매입임대의 경우 내년까지 규제지역에 6만6000가구 이상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범정부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해 주택건설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급 방안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Q. 어느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새로 지정되나요? A.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 등 3곳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됩니다. Q. 규제지역 지정 효력은 언제부터 발생하나요? A.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지정 효력은 7월1일부터 발생합니다. Q. 정부가 이들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반도체 업계 특수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 GTX-A 개통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서울 인접 역세권 수요가 맞물리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Q.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도 함께 추진되나요? A. 경기도는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지정 기간은 다음달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Q. 정부는 규제지역 지정 외에 어떤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나요? A. 국토부는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주택가격 상승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매입임대·비아파트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하고, 주택공급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가동할 예정입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30 08:1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