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평택시, 평택역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17일 16:37

최종수정 : 2021년05월17일 16:37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1950년대 경기 평택시 역사 주변에 터를 잡고 영업을 해온 일명 삼리가 71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17일 평택시는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와 합동으로 평택역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기관 회의를 열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왼쪽 두번째)과 평택경찰서(서장 송병선), 평택소방서(서장 한경복)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평택역 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했다.[사진=평택시]2021.05.17 krg0404@newspim.com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평택역 주변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평택역 주변 정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평택시와 평택경찰서, 평택소방서는 기관 회의를 열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특히 평택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평택역 주변 시민에게 돌려주기'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성매매 집결지 폐쇄시까지 지속적인 정례회의와 세부 추진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별 세부 계획은 평택경찰서의 경우 성매매 집결지 일원의 순찰을 강화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성매매 등 불법행위를 단속을 담당하게 된다.

평택시와 소방서는 불법건축물과 소방안전시설 점검을 통해 불법 영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성매매집결지 일대에 보안등 조도 개선과 CCTV 확충 등 환경개선과 탈성매매 여성에 대한 자활 및 지원을 위해 상담소 등을 설치해 현장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성매매 집결지 일원에 민간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주변 정비 기본계획 일환인 성매매 집결지 정비에 힘을 모아 주신 경찰과 소방서에 감사를 드린다"며 "집결지 정비과정 중 성매매 피해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사회적 부작용이 최소화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송병선 평택경찰서장은 "평택역 성매매집결지는 불법행위의 온상이며 종사원들의 인권보호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되어야 한다"며 "바로 이 시기야말로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는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함에 따라 시민간담회와 대시민 캠페인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krg04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