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오늘 10시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與 본회의 강행 항의

기사입력 : 2021년05월14일 05:50

최종수정 : 2021년05월14일 05: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기현 "민심 거스르는 데 대한 항의 뜻 문대통령에 전달"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이 13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회 본회의를 열고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본회의에 부의한 데 대한 항의 차원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6시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략 내일 오전 10시에 청와대 앞 야외에서 의원총회를 열 것"이라며 "본회의에서 민심을 거스르는 데 대한 항의의 뜻을 인사권자인 문재인 대통령께 전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국민들이 평균 수준에도 못 미치는 부적격 후보자를 감싸기 위해 청문회장에서 무안을 줬다고 야당을 질책하는 문 대통령을 보면서 자기 사람이면 국민의 뜻과 상관 없다는 인식을 가진 것 아닌가 참담함을 느꼈다"며 "문 대통령의 불통과 오만에 국민께서 지금까지는 죽비 수준의 회초리 들었다고 볼 수 있지만 앞으로는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회초리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1.05.12 kilroy023@newspim.com

그러면서 "민심에 귀를 닫고 문심(文心)만 쫓아가는 청와대와 민주당은 국민 두려운 줄 알아야 한다"며 "박병석 국회의장은 직권상정으로 인사청문 보고서도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인준 동의안도 처리한다고 한다. 그러나 문 대통령이 제시한 인사청문보고서 제출 만기는 오늘이 아니고 내일이다. 아직도 내일이라는 시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장은 무엇에 쫓기는지 다시 논의할 장도 안 열고 오늘 무조건 처리하겠다며 7시에 본회의 일정은 마음대로 직권해 열고 통지했다"며 "왜이렇게 급하게 서둘러서 오늘 해야 하는지 이유가 납득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권한대행은 전날 오후 여야협성이 결렬된 직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여당과의 대화는 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 면담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청와대와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 맞지 않는 장관 후보자 세 명 중 한 명(박준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자진 사퇴의 방법으로 정리했지만 나머지 두 명(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끝까지 장관으로 임명하겠다고 하는 고집을 부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끝내 장관 후보자와 그리고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에 대해 국회에서 강행 처리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인사권자인 문 대통령께서 결단하셔야 할 사안"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정 운영을 하실 수 있도록 제가 찾아가서 문 대통령께 건의드리고자 한다. 엄중한 민심의 뜻을 전달할 수 있도록 문 대통령께서 시간을 내주실 것을 정중하게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