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들어 확산세가 크게 꺾인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한자릿수를 유지하며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5명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6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9454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9263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191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2 nulcheon@newspim.com |
달서구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 1명이 추가 확진돼 해당 지인모임 연관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불어났다.
이들 '대학생 지인모임' 관련 지난 10일 대학생 4명이 한꺼번에 양성판정을 받은 후 11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밤새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감염되고 미국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인 해당 확진자의 이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2명이며, 이들 모두 지역 내외의 9곳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