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익산시, KTX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추진

기사입력 : 2021년05월11일 12:33

최종수정 : 2021년05월11일 12:33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호남 최대 철도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심 발전을 가로막는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이 확정되면 여객과 물류 그리고 광역환승체계까지 구축되는 명실상부한 전국 철도교통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X익산역 광장[사진=익산시] 2021.05.11 gkje725@newspim.com

이를 위해 국가철도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을 위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중장기 철도운영 전략'과 한국철도공사' 일반열차 운행계획'에 따르면 2023년부터 일반열차인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전기열차(EMU-150)로 전환된다.

또 고속화 전략에 따라 고속열차는 200km 이상 장거리, 일반열차는 200km 미만 중·단거리를 운행하며 거점역에서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간 연계 환승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호남권 거점역인 익산역을 중심으로 일반열차의 착발역이 용산~익산, 익산~목포, 익산~여수엑스포 등으로 조정되면 익산역을 거점으로 하는 일반열차의 운행 횟수가 대폭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고려한 익산역 철도차량기지의 확장 이전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도심 중앙에 위치한 철도차량기지가 외곽으로 이전할 경우 익산역 이용객들의 광역환승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으로 확보되는 철도 부지 9만9000여㎡ 공간에 고밀도 복합개발을 시행해 핵심 앵커시설을 도입하고 배후 정주 여건이 조성되면 명실상부한 전국 철도교통망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KTX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해 국가계획에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 사업을 반영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철도차량기지가 성공적으로 이전되고 광역환승체계가 구축되면 전북대도시권 형성을 위한 교통연계체계 구축은 물론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 수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전국 철도 교통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kje7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