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2차전지 소재 자회사 SK아이이티테크놀로지는 상장 직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4.12% 떨어진 2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전날부터 약세로 전환했다.
[로고=SK이노베이션] |
한편 이날 자회사 SKIET가 상장하며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을 기록할지 관심을 모았지만 SKIET는 현재 시초가 대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SKIET의 시초가는 공모가(10만5000원)의 2배인 21만 원으로 형성, 장 초반 5.95% 오른 22만2500원까지 올랐지만 이내 빠르게 주가가 하락, 현재 시초가 대비 23.33% 빠진 16만1000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공모주 주가는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90~200% 이내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을 두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IET의 최대주주로, 지분 61.2%를 보유하고 있다.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