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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경북 7개 시·군서 15명 추가 확진...청송 전수검사 전원 '음성'

기사입력 : 2021년05월11일 08:54

최종수정 : 2021년05월11일 08:54

김천7·경주2·문경2·포항1·안동1·구미1·상주1 명

[김천·경주·문경·포항·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김천에서 '비닐하우스작업' 관련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해 확산세가 꺾이지않고 있다.

마을주민 7명이 잇따라 감염돼 '방역2단계'로 격상조치된 청송군 주왕산면에서는 해당 마을 주민 전수검사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판정이 나왔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15명은 모두 지역감염 사례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1 nulcheon@newspim.com

◇ 김천 = 김천에서는 '비닐하우스작업' 관련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 6명과 유증상 사례 1명 등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신규확진자 7명 중 6명은 지난 9일 양성판정을 받은 '김천 155.157.159~161번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이다.

또 나머지 1명은 유증상 감염 사례로 김천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피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김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170명으로 늘어났다.

김천시는 최근 신규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자 실내 민간체육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과 함께 5월 개최 예정됐던 6개 전국대회를 연기 또는 취소했다.

◇ 경주 = 경주에서는 이달 8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주343.34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46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11 nulcheon@newspim.com

◇ 문경.포항 = 문경에서는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문경 26번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8명으로 불어났다.

또 포항에서는 지난 8일 양성판정을 받은 '광주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확진자는 576명으로 늘어났다.

◇ 안동. 구미.상주 = 안동시에서는 '안동지인모임' 연관 지난 4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 257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69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시에서는 이달 9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564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565명으로 증가했다.

상주시에서는 유증상 감염 사례 1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2명으로 증가했다.

상주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44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0.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1.0명에 비해 0.4명이 줄어들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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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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