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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대형 선박도 더 쉽고 안전하게 드나든다"

기사입력 : 2021년05월09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5월09일 11:00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오는 2022년 인천항으로 입항하는 선박의 안전성이 더 높아지고 3만톤급 이상 대형선박의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통항안전성을 높이고 인천항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 준설공사가 시작된다.

인천항 제1항로는 인천북항과 인천내항 등에 진입할 때 반드시 통과하게 되는 항로다. 그러나 인천항 제1항로 일부에 퇴적물로 수심이 낮아지는 구간이 있어 선박 통항안전을 위협하고 항만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특히 일부 대형선박들은 북항 입구부에 위치한 암반 때문에 만조 시에만 입항할 수 있는 등 항로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 제1항로 북측구간 준설공사에 대한 실시설계를 하고 제1항로 전반의 통항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지난해 말 업무분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제1항로 남측구간과 북항은 인천항만공사(2020년 12월 착공)가 착공했고 이번에 제1항로 북측구간에 대해 해양수산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준설에 착공하게 됐다.

이번 준설공사는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인천내항 전면~인천북항 입구) 3.4㎞를 수심 DL(-)12.0m(현재수심 DL(-)8.2m)까지 준설하는 것으로서 국가예산 77억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 준설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사업 위치도 및 시행주체 [자료=해수부] 2021.05.09 donglee@newspim.com

인천항 제1항로 북측구간과 지난해 말 인천항만공사가 조성을 시작한 남측구간 및 북항의 준설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해당 항로에서 12~13m 수준의 수심을 확보하게 돼 안전성을 확보하게 된다. 또 3만 톤급 이상 선박의 입항대기시간이 연간 1460시간 단축돼 효율적인 항만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호 해양수산부 항만개발과장은 "정부와 인천항만공사의 협업을 통한 준설공사 시행으로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항의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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